기아 신차 픽업을 소개합니다. 얼마나 멋진지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최근 국산차 가운데 일 잘하는 브랜드로 기아를 꼽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1위와 2위를 석권하고 있어 대중들의 마음을 가장 잘 헤아리는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 브랜드가 픽업트럭을 만든다면 어떨까요?
타스만 기아 픽업트럭 근육이 대중 시선 집중 바로가기
픽업트럭이라는 이 장르는 대중들이 쉽사리 접근하지 못하는 매니아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는데, 기아차가 만든다면 어딘가 좀 색다른 결과물이 나올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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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내부에서는 한국 시장에서의 타스만 판매량을 글로벌 대비 5%로 예측하고, 호주 등 오세아니아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90%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과연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 픽업트럭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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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위장막을 걸친 테스트카가 목격되었습니다.
이미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멋스러운 갑옷을 입고 등장했지만, 위장막 스타일링에 따라 다른 비주얼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어떤 위장막을 걸치고 있어도 성난 근육질은 감추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전면부에서는 꽤나 굵직하게 마련되어 있는 세로형 느낌의 핀이 그려져 있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아차의 상징인 타이거 노즈 형상의 윤곽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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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터프한 인상의 자동차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아무리 픽업트럭이라는 대중적이지 않은 장르라고 하더라도, 비주얼적 완성도가 좋다면 일반 소비자 분들도 점점 손 데기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팅 라인 역시 누가 보더라도 기아차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브랜드의 에이덴티티를 잘 담아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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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국내에서는 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텔루라이드의 국내 출시를 염원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렸던 바 있습니다.
이 배경에도 근육질이 느껴지는 터프한 익스테리어가 존재했죠.
아직까지도 국내에서 이 차량을 볼 수 없는 실정인데, 이러한 갈증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타스만의 국내 출시는 소비자들에게 갈증 해소의 역할을 수행해 줄지도 모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기아는 타스만 출시에 대해 본격적인 행보를 가져가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원 모어 라운드 티저 영상입니다.
이 영상은 이 모델의 개발 과정을 보여주는 시놉시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티저로 관심을 끄는게 아니라 아예 제작 과정에 대한 영상을 공개함으로써 연기를 피우는 방식입니다.
이제는 자동차 출시가 마치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 실황을 보는 것과 같은 과정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기아가 픽업트럭을 출시하면 KGM과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현재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판매량이 눈에 띄게 감소되고 있는데, 이는 KGM 렉스턴 스포츠에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렉스턴 스포츠가 처음으로 판매되던 2018년도만 하더라도 1년에 4만 대 넘는 판매량을 보여주었었는데,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타스만이 출시된다면 KGM에도 신선한 자극제가 될텐데 두 브랜드가 경쟁하다 보면 국내 픽업 시장의 파이도 점점 커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향후에는 기아 타스만과 KGM O100 프로젝트 양산형 모델이 직접적인 라이벌 관계를 형성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타스만은 현재까지 4년동안 총 1천777개의 성능 테스트를 거쳤다고 합니다.
이를 보더라도, 기아가 정통 픽업트럭의 오프로드 능력을 얼마큼 강조하고 싶은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래나 바위 속에서의 주행 테스트 뿐 아니라, 도하 능력까지 단단히 마음을 먹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프레임 구조물이라는 것만 압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초창기 모델에서는 쏘렌토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2 디젤과 2.5 가솔린 터보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는 현대자동차그룹도 결국 제네시스와 같은 후륜 기반의 하이브리드 변속기를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후륜용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언젠가는 탑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아 내부에서는 국내 판매량을 글로벌 시장 대비 5%로 추산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저는 그 이상의 점유율을 가져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현대자동차 그룹이 모처럼 내놓는 신형 장르이기 때문입니다.
현대차가 미국에서 산타크루즈를 내놓을 때, 일부 소비자들은 마음 판편으로 부럽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는데, 타스만이 이와 같은 수요를 모조리 흡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권장 소비자 가격이기 때문입니다.
그간 수입 픽업트럭이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이유는 높은 가격 때문이었습니다.
기아가 이 점을 잘 이해하여 소비자들의 바람을 잘 담아낸다면 이제는 대중들도 픽업트럭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